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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선]'8블로킹' 양효진 "페루 주 공격수 코스를 막은 것이 통했다"

작성일: 2016.05.20 16: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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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이 높이를 앞세워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 FIV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세트부터 상대편 12번 선수(안젤라 레이바)의 잘 때리는 코스로 막으려고 했더니 통한 것 같다."


한국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 페루와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2, 25-14, 25-21)로 이겼다. 김연경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뽑았고, 양효진이 블로킹 8개를 포함해 18점, 박정아가 13점을 보탰다. 한국은 블로킹 대결에서 16-3으로 압도했고, 4승 1패를 기록하며 리우행 확정까지 1승을 남겨 뒀다.

양효진이 2세트 후반 폭주하던 페루를 가로막았다. 19-19에서 황연주의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뺏은 가운데 양효진이 2연속 블로킹을 기록하며 3점 차로 벌렸다. 주포 안젤라 레이바를 가로막아 더 의미가 있었다. 양효진은 공격으로 2점을 더 뽑으면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양효진의 가로막기는 4세트에도 이어져 한국의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다.

양효진은 "페루 선수들이 생각보다 서브와 수비가 강해서 1세트 때 고전했다. 그래도 빠르게 우리 선수들이 전략을 바꿔 게임을 잘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2게임이 남았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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