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토트넘 팬 야유, 당황한 콘테 "실망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과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야유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당황했다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조금 실망했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이 0-2로 끌려가자 콘테 감독에게 야유가 쏟아졌다.
이에 대한 물음에 콘테 감독은 "우선 우리 팬들은 우리를 지지하기 때문에 매 순간 그들에게 큰 존경심을 보여 줘야 한다"며 "그들은 티켓 값을 지불한다. 그와 동시에 실망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경기력, 나아가 성적 부진에 비판 여론이 나올 때마다 "투자가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되풀이했다.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다른 팀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도 했다.
리버풀에 1-2로 무릎을 꿇은 이날 경기에서도 콘테 감독은 "난 우리가 이제 막 (우승을 위한) 과정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시즌 초부터 반복하고 있고, 1년 만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 우리가 우승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면 난 솔직히 '정말 정말 어렵다'고 할 것이다. 프로세스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걸 이해하면 괜찮다. 그렇지 않으면 열정을 잃을 수 있다. 난 지금 이 순간에 팬들에게 트로피를 약속할 수 없다. 난 이것(우승)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과 인내심을 계속 요구한다. 우린 승리에 익숙한 다른 팀들과 거리가 멀다.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 모두 우승을 원하고, 그 중에서 내가 최고이지만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26점으로 머무르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승점 27점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