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 언급될수록, '유격수 김하성' 존재감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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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는 여전히 내년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력의 기둥이다. 수술 후 재활과 금지 약물 사용으로 인한 징계가 끝나면 바로 중심 타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수비 위치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오프시즌이 찾아오면서 샌디에이고가 타티스 복귀 후 야수 포지션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주제가 나올 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하성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오프시즌 전략을 미리 살펴보는 기사에서 타티스의 포지션이 향후 계획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타티스의 복귀는 팀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전력 보강이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의 복귀 후를 대비해야 한다. 타티스는 김하성을 2루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로 보낼 수 있는 유격수일까? 아니면 구단이 1루수 겸 지명타자 영입에 주력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외야수일까? AJ 프렐러 사장은 타티스의 복귀 외에도 주릭슨 프로파의 옵트아웃 가능성, 1루수 겸 지명타자 자리의 로테이션까지 수십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썼다.
ESPN도 7일 타티스를 외야수로 보내면 팀 전체 수비력이 상승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과 유격수 김하성은 '엘리트 수비수'로 분류했다. 이들이 센터라인을 지키면 타티스가 코너 외야에 들어가는 쪽이 수비력에 도움이 된다.
NBC 샌디에이고는 아예 타티스를 1루수로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이번 오프시즌 샌디에이고가 해야 할 많은 일 가운데 하나는 1루수 보강이다. 2022년 시즌에는 6명의 1루수가 있었다. 이 가운데 단 1명 제이크 크로넨워스만 내년 로스터에 남는다. 문제는 그가 최고의 2루수라는 점이다.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가능한 방법이지만 이상적이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조시 벨과 브랜든 드루리, 윌 마이어스는 모두 FA다. 이번 FA 시장에는 이들 외에도 호세 아브레유, 트레이 만시니, JD 마르티네스, 앤서니 리조 등의 1루수가 나온다. 다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실적 만큼 몸값이 비싸다. NBC 샌디에이고는 이점에 착안해 유격수 수비가 그리 뛰어나지 않은 타티스를 1루수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격수는 당연히 김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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