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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레알 이어 이번엔 뮌헨... PSG 16강 잔혹사

작성일: 2022.11.08 17: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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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도 험난한 16강 상대를 만났다.
▲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도 험난한 16강 상대를 만났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험난한 16강 여정은 8시즌째 이어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같은 조, 동일 리그끼리는 만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16개 팀의 운명이 결정됐다. 만족스러운 대진을 받아든 팀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처럼 결승과 다름없는 맞대결을 하게 된 팀도 있다.

파리 역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H조에서 벤피카에 밀려 2위를 차지한 파리는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됐다. 특히 벤피카가 상대적 약체로 꼽히는 클뤼프 브뤼헤를 만난 걸 보면 더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사실 파리의 험난한 16강 대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8년 전인 2014-15시즌부터 시작됐다.

당시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낸 파리는 첼시를 만났다. 합계 스코어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올랐다. 첼시는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됐다. 파리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를 만났지만, 그때도 승자가 됐다.

▲ FC 바르셀로나에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
▲ FC 바르셀로나에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

파리는 2016-17시즌에도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상대는 FC 바르셀로나. 1차전을 4-0으로 이긴 파리는 8강 문턱에 도착했다. 그러나 엄청난 비극이 기다리고 있었다. 2차전에서 1-6 대패를 당하며 믿을 수 없는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절치부심한 파리는 2017-18시즌 뮌헨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다른 조 1위를 차지한 강팀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을 얻었다. 그러나 조 2위로 올라온 레알을 만나 고배를 마셨다.

파리는 다음 시즌에도 다시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1차전을 2-0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도 조연이 됐다. 2차전 역전패로 8강 티켓을 내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 파리 생제르맹은 또다시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 파리 생제르맹은 또다시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비극을 이어오던 파리가 모처럼 웃었다. 2019-20시즌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잡아냈고 결승 진출까지 해냈다.

이후에도 쉽지 않은 대진은 계속됐다. 2020-21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지난 시즌에는 레알을 16강에서 만났다. 16강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대진운은 최악에 가깝다.

파리는 이번에도 뮌헨을 만나며 8년째 꿀 대진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빅이어만을 원하는 파리. 올 시즌에도 16강부터 모든 전력을 쏟아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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