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빠진 롯데, 대비책 있나...“장타보단 짜임새로 승부해야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짜임새로 승부해야 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간판스타’ 이대호가 은퇴했다. 오랜 시간 동안 롯데 자이언츠 중심 타선을 맡았고, 이대호를 제외하면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많지 탓에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식 수석코치는 장타보다는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직면한 롯데다. 주전급 타자 중 한동희를 제외하면 거포형 타자가 없는 실정이다. 한동희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려냈지만, 20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준우와 정훈 등도 일발장타력을 갖추고 있지만, 모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예전 같은 기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박흥식 코치는 “이대호가 없는 건 아무래도 차이가 크다. 현실이다. 장타자라면 한동희 정도가 있다. 또 전준우, 정훈 등도 있는데 나이가 더 들면 순발력 떨어질 수 있다. (홈런을 치는) 한두 명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 타선 전체가 짜임새를 갖춰야 한다. 작전 수행 능력,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당장 내년부터도 가능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수가 아무리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해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그런데 올 시즌 롯데의 득점권 타율은 0.259에 불과했다. KBO리그 10개 팀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팀 타율은 0.267로 4위에 올랐다.
박흥식 코치는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득점권 타율이다. 잔루를 없애야 한다. 팀 타율은 나쁘지 않더라. 주자가 있을 때 책임감이 없었던 거다. 득점권에서 타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코치들도 이런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러려면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 등 디테일한 것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인해 일찌감치 마무리캠프를 시작한 롯데다. 내년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롯데는 마무리캠프와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양질의 훈련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간판타자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큰 과제로 남은 가운데, 롯데가 비상을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