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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12월 김민재 재계약 돌입…EPL 이적 제안 '모두 거절'

작성일: 2022.11.11 06: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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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5) 붙잡기에 나섰다.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려고 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피로레'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전달되는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는다. 빠르면 12월부터 김민재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올해 여름에 적재적소 보강을 했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네,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났지만,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김민재,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를 데려오면서 알짜배기 전력 상승을 했다.

한동안 나폴리를 지탱했던 정상급 선수를 보내고,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했다는 쪽도 있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판단은 옳았다. 영입한 모든 선수가 유럽 최고 수준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패 행진에 날개를 달았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는 월등했다. 세리에A 중앙 수비수 최고 평점을 유지했고, 경기당 89.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스팔레티 감독 후방 빌드업 중심으로 나폴리 13경기 무패와 리그 1위에 기여했다. 지안프랑코 졸라, 조르지오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 숱한 전설들도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 열쇠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데뷔 시즌부터 경기력을 입증하더니, 지난 10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선수축구협회는 "첫날부터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모든 우려를 지웠다. 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라며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내년 7월에 발동될 김민재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06억 원)다. 15일 동안 잠깐 발동되지만, 5000만 유로를 지불할 팀은 많다. 나폴리도 김민재 맹활약에 5000만 유로가 헐값이라는 걸 인정했고, 바이아웃 삭제와 연봉 인상을 조건으로 입단 반년 만에 재계약을 하려고 한다.

'칼치오피로레'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팀 풀럼과 브라이튼이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 이탈을 원하지 않고, 나폴리도 마찬가지다.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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