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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아프다”…월드컵 변수 될까

작성일: 2022.11.11 12:1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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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앞서 남은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포르투갈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루 라모스(벤피카) 등과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내가 소환한 모든 선수들은 나의 계획의 일부”라며 “호날두도 이 조에 속해있다. 그는 마지막 네 경기를 뛰었고 지금도 뛰고 있다. 호날두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은 포르투갈을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굶주려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맞대결에는 나서지 못했다. 앙토니 마샬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날 출전 명단 어디에서도 호날두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직전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최근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었지만 이날 갑작스럽게 명단에서 제외되며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호날두는 아파서 경기에 나올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아프다”라고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결장으로 호날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맨유는 월드컵으로 일정이 중단되기 전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4일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마지막으로 긴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최근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보다 높은 신임을 받고 있음에 따라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었지만 컵대회 결장 이후 마지막 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보다 중요해졌다. 

포르투갈이 오는 25일에서야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남은 경기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 영국 ‘미러’는 “호날두의 병은 그가 이미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호날두는 명단 발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한번 포르투갈의 이름을 높이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산토스 감독의 명단에는 26명의 이름이 포함됐고, 우리 모두 부름을 받았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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