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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나폴리 "김민재 이적 불가"

작성일: 2022.11.11 11: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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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5)를 절대 다른 팀에 넘기지 않는다.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한다. 프리미어리그 팀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피로레'를 포함한 다수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현재 김민재에게 전달되는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는다.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 잔류를 원하고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고 짚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네, 칼리두 쿨리발리 등 기존 주전급 선수를 보내고, 김민재를 포함해 잠재력이 큰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웠다.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영입한 모든 선수가 유럽 최고 수준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패 행진에 날개를 달았다. 

김민재는 흐비차 크리바츠켈리아와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중앙 수비수 최고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20위권에 손꼽힌다. 인상적인 공중볼 다툼에 후방에서 정확하고 질 높은 패스까지 공급했다.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전 등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복 없이 절정이었다.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가 됐고, 페네르바체 시절처럼 이적 반 시즌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내년 7월에 발동될 김민재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06억 원)다. 15일 동안 잠깐 발동되지만, 자본이 두둑한 팀이라면 5000만 유로는 지불하기 쉬운 조건이다. 나폴리가 김민재 바이아웃을 지우고 지키려는 이유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고, 최근에 브라이튼과 풀럼 등이 주목하고 있다. 나폴리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포함해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12월에 재계약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적 불가" 방침인 것이다.

나폴리가 바이아웃을 삭제한다면, 일각에서는 김민재 몸값이 8000만 유로(약 1093억 원) 이상이 될 거로 짚었다. 중앙 수비에 1000억 원 몸값을 지불할 수 있는 팀은 유럽에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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