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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3루수 GG 아레나도, '플래티넘글러브'까지 역대 최다

작성일: 2022.11.12 14: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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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뷔 후 10년 연속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한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가 팬들에게도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플래티넘글러브 최다 수상자답게 올해도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야구용품제조사 롤링스는 1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플래티넘글러브 수상자로 아레나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골드글러브가 감독과 코칭스태프 투표에 세이버메트릭스 수치를 가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비해 플래티넘글러브는 팬투표로 주인공을 가린다. 2011년부터 생긴 상인데 아레나도는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플래티넘글러브를 차지했다.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다. 

아레나도는 올해 메이저리그 모든 3루수 가운데 가장 높은 UZR(Ultimate Zone Rating, 각 포지션 야수들이 지켜야 할 범위에서 수비로 몇 점을 막았는지 측정하는 지표) 13을 기록했다. OAA(Outs Above Average, 평균 대비 아웃 생산력)에서는 15로 케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덕분에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데뷔 후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은 스즈키 이치로(전 시애틀) 이후 처음이다.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은 전 필라델피아 마이크 슈미트와 타이기록이며, 무려 16번이나 수상한 브룩 로빈슨 다음가는 숫자다. 

여기에 팬들의 지지로 정해지는 플래티넘글러브까지 6년 연속 수상했다. 그야말로 아레나도 시대다. 아레나도 다음으로 플래티넘글러브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야디에르 몰리나(4회)다. 당분간 아레나도의 기록을 깰 만한 선수가 없다는 얘기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 포수 호세 트리비노가 플래티넘글러브를 차지했다.

트리비노는 올해 처음으로 골드글러브상을 받았다. 포수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고, 프레이밍수치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DRS(Defensive Runs Saved, 수비로 막은 실점을 수치화)는 21점으로 역시 포수 전체 1위다.  

양키스 포수가 골드글러브상을 받은 것은 1963~1964년 엘스턴 하워드, 1973~1975년 서먼 먼슨에 이어 트리비노가 역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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