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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이적, 팔꿈치 수술...빅리그 1루수 WBC 출전 여부는?

작성일: 2022.11.13 05: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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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최민우 기자]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이 WBC 출전할 수 있을까.

최지만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최지만은 내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올해 시즌 도중 WBC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새로운 팀에 옮겼다. 한 번 더 구단에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내년 시즌 최지만은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입국 전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WBC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피츠버그는 다를 수 있다. 더구나 최지만도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국제 대회 참가로 자리를 비우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술대에 오르는 것도 최지만의 WBC 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 최지만은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시즌 초반 뜨거웠던 타격 페이스가 뚝 떨어진 것도 부상 탓이다.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까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지만은 “심각한 수술은 아니다. 다음 주를 넘어 수술하는 걸로 알고 있다. 경기를 치르는 동안 팔이 펴지지 않았다. 부어 있는 상태였다. 부담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갔다. 치료를 받으면서 시즌을 치렀는데,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지만. ⓒ곽혜미 기자
▲최지만. ⓒ곽혜미 기자

사실 더 빨리 수술 일정을 잡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MLB 월드투어 참가를 위해 수술을 미뤄왔다. 이전 소속팀인 탬파베이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지만, 최지만은 MLB 월드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쉬지 않고 운동을 해왔다.

최지만은 “MLB 월드투어가 취소돼서 아싑다. 수술도 미뤘다. 한 달 반 정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2주 전에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속상하다. 한국 팬들 앞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적과 부상 이슈로 최지만의 WBC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일단 최지만은 WBC 참가에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아직까지 태극마크를 달아본 적이 없는 최지만이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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