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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케인 "손흥민을 돕고 싶지만…"

작성일: 2022.11.13 12: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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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영혼의 투톱' 해리 케인(29)이 손흥민(30)과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말했다. 손흥민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활약하고 있지만, 도움과 골을 선택한다면 무조건 득점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간) 케인이 유튜브 채널 'UMN'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콤비다. 케인은 세계적인 골 잡이지만 요즘에는 동료들에게 도움도 주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케인이 그라운드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보다 직접 골을 넣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실제 케인은 유튜브에서 "자신의 득점보다 손흥민을 세우는 게 낫냐"는 질문에 "절대 안 된다(Absolutely not)"이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경기에서 이길 때 손흥민과 세팅을 좋아하지만, 골과 도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골을 선택하겠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하지만 피치 위에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에 만족했다. 케인은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뛰었고 쌓아왔다. 7~8년 동안 알고 지냈고 함께 훈련하고 뛰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로를 잘 이해했다. 우리는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의 인터뷰를 본 뒤에 "전혀 놀랍지 않다. 공격수는 도움으로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얼마나 득점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케인은 골과 도움 모두 훌륭하지만, 도움은 득점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케인이 도움보다 골을 더 많이 넣는 게 낫다는 말은 전혀 충격적이지 않다. 모든 엘리트 공격수들이 갖춰야 할 자세"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토트넘에 케인의 득점력이 가장 필요했다.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 옵션이 줄었다. 

케인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월드컵 휴식기 전 경기에서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방에서 클루셉스키, 히샤를리송과 분투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챙기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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