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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걱정 "손흥민, 50경기 뛰고 월드컵까지 나가"

작성일: 2022.11.13 15: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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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소식이 잇따른다.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이번 시즌 프로축구는 지속 불가능한 경기 일정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신체,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늘어난 경기 수는 선수들의 커리어를 깎아 먹는다"고 지적했다.

월드컵이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리며 생긴 여파다. 시즌 중 월드컵까지 참가해야 하는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게 늘었다.

또 월드컵 때문에 시즌 초반 일정이 더더욱 빡빡해졌다. 현장에선 이미 감독, 선수들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손흥민, 사디오 마네, 폴 포그바 등 유명선수들의 부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 각국의 프로리그와 대륙 클럽 대항전, 국가대표 경기까지 소화해야할 경기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토니 크로스는 "경기수가 너무 많다. 특히 국가대표에 소속된 선수들은 더더욱 많다. 지난 두 달 동안 손흥민, 사디오 마네 등 많은 선수들이 다쳤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영국 내에서도 이 같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손흥민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긴 이동거리를 안고 뛰었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북런던으로 온 손흥민은 이후 지금까지 토트넘에서만 344경기 뛰었다. 한 시즌에 평균 50경기 가까이 뛰었다. 국가대항전은 뺀 수치다. 토트넘 합류 후 뛴 A매치만 61경기다. 걱정이 안 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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