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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끝났지만, 난 활동 중" 호날두 텐하흐 이어 루니도 저격

작성일: 2022.11.14 09: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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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처지와 에릭 텐하흐 감독을 비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인터뷰가 화제다.

전성기를 함께 했던 웨인 루니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14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 영상에서 호날두는 "루니가 나를 비판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아마 루니의 커리어는 끝난 반면, 난 아직도 톱 레벨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부임한 텐하흐 감독과 갈등을 겪고 있다.

프리시즌 불참을 시작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최근엔 조기 퇴근으로 도마 위에 섰다.

지난 12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와 함께할 때 더 나은지 묻는 말에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시즌 초 보여 줬던 모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건에 방해되는 모습이다. 호날두는 논란을 자초하지 않고 필요한 때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구단엔 자산이지만, 반대라면 걸림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텐하흐 감독에선 "정말 잘했다. 자신의 권위를 보여 주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체성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칭찬했다.

루니와 호날두는 2008-09시즌까지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2006–07, 2007–08,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7–08), 리그컵 우승 2회(2005–06, 2008–09) 등을 기록하는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모건과 인터뷰에서 "난 텐하흐를 존중하지 않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를 내보내려하고 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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