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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충격 발언’…“맨유가 날 배신했다”

작성일: 2022.11.14 09:2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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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베테랑이 팀을 향해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에릭 텐 하흐(52) 감독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성원 두 세 명으로부터 압박감을 느낀다.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몇몇 사람은 내가 맨유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올해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콕 집은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불만이 가득했던 듯하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이후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 체제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2021-22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랑닉 감독에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지도자다”라며 비아냥댔다.

호날두가 맨유를 흔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위해 직접 다른 팀에 영입을 역제의했다. 오직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의 현 상황은 뒷전이었다.

구체적인 팀들도 언급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차기 행선지로 점찍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뻔뻔한 태도와 달리 해당 팀들은 영입에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아틀레티코 팬들은 프리 시즌 도중 호날두 영입 거부 시위를 펼쳤다. 당시 플래카드에는 살해 협박 문구까지 등장해 적잖은 충격을 남겼다.

맨유에 남은 호날두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 중이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단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도 밀렸다. 마커스 래시포드(24)나 앙토니 마시알(26)이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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