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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폭탄 발언’에…“맨유 팬 99% 등 돌릴 것” 일침

작성일: 2022.11.14 11:4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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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레전드도 선수의 돌발 행동에 고개를 저었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에릭 텐 하흐(52) 감독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성원 두세 명으로부터 압박감을 느낀다.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어 호날두는 “몇몇 사람은 내가 맨유에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그랬다”라며 “당신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겨냥한 듯한 답변을 남겼다.

라이벌 팀 레전드도 호날두의 충격 발언에 뿔났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 팬 99%는 텐 하흐 편에 설 것이다. 호날두는 이 문제를 매우 잘못 처리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호날두의 발언은 적잖은 논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전 감독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감독 경질 후 랄프 랑닉(62)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2021-22시즌 맨유는 6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랑닉을 향해 호날두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지도자다”라며 “알렉스 퍼거슨(80) 경 이후 맨유는 발전이 없었다. 그는 맨유 감독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친정팀에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오히려 팀에 악영향만 끼치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이적을 모색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 본인 영입을 직접 제시하기까지 했다.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직접 구단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하향세에 접어든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높은 주급도 큰 부담이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나폴리,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호날두 영입에 거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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