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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처럼' 오릭스→시애틀 日빅리거 나오나…타율 0.327 교타자 도전

작성일: 2022.11.14 11: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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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다 마사타카.
▲ 요시다 마사타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 3번타자로 활약했던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수많은 일본인 선수가 거쳤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요시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시애틀이 요시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마쳤다. 시애틀은 이번 겨울 요시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팀이기도 하다"며 "요시다와 오릭스는 아직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다. 포스팅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이다"라고 썼다. 

1993년생인 요시다는 '일본의 이정후'라고 부를 만하다. 2016년 1군 데뷔 후 올해까지 통산 762경기에 나와 타율 0.327을 기록한 일본 프로야구 대표 교타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3할 타율을 넘겼고, 최근 3년은 모두 0.333 이상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타율 1위에 올랐다. 

장타력 또한 갖췄다. 데뷔 후 한 번도 두 자릿수 홈런을 놓친 적이 없다. 30홈런 시즌은 없었지만 7시즌 가운데 4번 20홈런을 넘겼다. 올해 21홈런은 양대리그를 합쳐 1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왼손타자 외야수 영입을 노리는 양키스가 요시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단장회의에서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많은 구단이 모일 것'이라며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치 해니거가 FA로 풀린 시애틀까지 참전 가능성이 생겼다. 시애틀은 앞서 이치로와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 하세가와 시게토시, 조지마 겐지, 이와쿠마 히사시, 기쿠치 유세이 등이 많은 일본인 메이저리그를 배출한 팀이다.

만약 요시다가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오릭스-시애틀 출신 이치로와 공통점을 갖게 된다. 이치로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9년 동안 통산 9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애틀에서 뛴 첫 해인 2001년 신인왕과 MVP를 독식하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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