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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에 아프다 해놓고 인터뷰…"텐 하흐, 선수단 경악 실망"

작성일: 2022.11.14 11: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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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오른쪽)
▲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게 실망했다. 이제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부터 고위층까지 호날두 인터뷰에서 분노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발전은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쏟아냈다.

전임 감독들에게도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묻자 "난 랄프 랑닉 감독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텐 하흐 감독이 날 존중하지 않았기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날 존중하지 않는다면, 난 절대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재도 꼬집었다. 호날두는 "난 최고의 구단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유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심지어 아스널처럼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호날두 인터뷰가 공개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경악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극도로 실망했다. 호날두 인터뷰 태도와 타이밍에 실망했다. 풀럼전이 끝난 뒤에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인터뷰를 알게 됐다"고 알렸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와 관련된 모든 옵션을 고려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까지 호날두가 왜 인터뷰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이런 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감독, 팀 동료들을 무시한 것에 매우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풀럼전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프다고 말했고 출전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누구도 호날두를 무시한 적이 없다. 이적 요청에 조기 퇴근을 했을 때도 호날두를 존중했다"고 현재 상황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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