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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제2의 홀란드' 벨링엄 내놨다 "큰돈 주면 팔수밖에..."

작성일: 2022.11.14 20: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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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
▲ 주드 벨링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월드컵 개막에 앞서 미리 예고했다. 돈만 있으면 주드 벨링엄을 살 수 있다.

한스 조아킴 와츠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회장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벨링엄을 언급했다. "벨링엄은 정말 멋진 소년이다. 확실히 유럽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재능"이라며 입을 열었다.

벨링엄은 현재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제일 인기 있는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벨링업 영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03년생. 아직 10대에 불과하지만 기량은 이미 유럽 정상급이다. 현 실력만으로도 전세계 미드필더 중 손꼽힐 만하고,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몇 년 안에 최고가 될 수 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큰 성공을 거둔 엘링 홀란드와 비교된다.

여기에 리더십과 충성심도 갖췄다. 이번 시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주장으로 활약하며 22경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와츠케 회장은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벨링엄과 대화를 나눌 거다. 그가 원하는 얘길 들을 예정이다"며 "우리는 벨링엄과 그의 부모님, 조력자들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지, 떠나고 싶은지 말해줘야 한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즐겁고 합리적으로 논의할 거다"고 말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와 계약 종료까지 3년이나 남았다. 도르트문트가 비싼 값에 팔 수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벨링엄의 몸값은 폭등할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뛸 벨링엄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주전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와츠케 회장은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데려가려 한다면, 현실적으로 막아내기 힘들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빅클럽들과 싸울 여유가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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