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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 맨유, 호날두 ‘저격 인터뷰’에 “대응 고려”

작성일: 2022.11.15 00:03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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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저격 인터뷰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으며 여전한 결정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맨유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이적을 추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찾으며 프리 시즌에 불참했다.

결국 잔류하게 된 호날두는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름값이 아닌 현재 몸 상태로만 선수를 판단했다. 그 결과 호날두는 주전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출전 거부를 비롯한 두 차례 조기 퇴근 논란까지 빚었다.

결국 남는 건 성적. 호날두는 리그 1골을 비롯해 공식 대회 16경기 3골로 증명하지 못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일정을 마치자 호날두가 묵혀뒀던 속마음을 꺼냈다. 그는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저격했다.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한 호날두는 “몇몇 구단 사람은 내가 여기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이 날 존중하지 않았기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날을 세웠다.

구단과 수장 텐 하흐 감독을 겨냥한 호날두의 인터뷰에 맨유도 움직임을 보였다.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팀 레전드이자 슈퍼스타를 향해 조용히 칼날을 겨눴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모든 진실이 확인된 후 대응을 고려하겠다”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린 후반기를 준비하며 선수와 코치진, 팬 사이의 믿음과 화합을 이어갈 것이다”라며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올 시즌 반환점을 채 돌기도 전에 맨유가 호날두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건 두 번째. 모두 부정적인 이야기로 팀의 승리 후 나왔다. 사실관계가 밝혀져야겠지만 적어도 호날두는 팀보단 개인 명예의 우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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