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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같지 않은 데뷔 시즌' 로드리게스-해리스, 올해의 신인왕 선정

작성일: 2022.11.15 1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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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훌리오 로드리게스(왼쪽)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2세
▲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훌리오 로드리게스(왼쪽)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2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신인 같지 않은 신인'의 시즌이었다. 등장과 함께 무르익은 기량을 보여준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와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가 메이저리그 올해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MLB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간) '시애틀의 천재' 로드리게스가 아메리칸리그, 해리스 2세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로드리게스는 최종 3인에 들었던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과 스티븐 콴(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투표에서 1위표 30장 가운데 29장을 휩쓸었고, 2위표 1장을 더해 총점 14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러치맨이 68점, 콴이 44점을 얻었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가 7점, 제레미 페냐(휴스턴)가 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MLB.com은 "세 선수 모두 수상 자격이 있었다. 그런데 로드리게스는 한 차원 다른 선수였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베이스볼레퍼런스(6.0)와 팬그래프닷컴(5.3) 모두 신인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홈런도 신인 중에서 가장 많은 28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인 타자 누적 기록에서 타점(75개)과 득점(84점), 도루(25개)는 2위, 안타(145개)는 3위였다. 

MLB.com은 또한 "로드리게스는 올해 신인 사이에서만 두각을 나타낸 것이 아니다. 신인 시즌에 25홈런-25도루, OPS 0.800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던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시애틀 신인으로는 1984년 앨빈 데이비스, 2000년 사사키 가즈히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 2020년 카일 루이스에 이어 5번째 신인왕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해리스는 팀 동료인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넘었다. 해리스는 1위표 22장, 2위표 8장으로 총 134점을 얻었다. 스트라이더는 1위 8장, 2위 21장으로 103점. 

MLB파이프라인 선정 애틀랜타 최고 유망주였던 '준비된 스타' 해리스는 5월말에야 빅리그 무대를 밟았는데도 베이스볼레퍼런스 WAR 5.3으로 내셔널리그 신인 1위에 올랐다. 

공수 만능 선수였다. 19홈런 20도루로 베이스볼레퍼런스 공격 부문 WAR 4.4를 기록하는 한편, 수비에서는 1.3의 WAR을 올렸다. MLB.com은 "2000년 이후 3.0 이상의 공격 WAR과 1.0 이상의 수비 WAR, 15홈런-15도루를 모두 달성한 신인은 2012년 브라이스 하퍼와 마이크 트라웃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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