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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히 변호했던 퍼디난드마저 "호날두, 맨유와 끝났다"

작성일: 2022.11.15 10:3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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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폭탄 발언으로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선언했다. 한동안 호날두를 옹호했던 리오 퍼디난드마저 고개를 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퍼디난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이브'를 통해 "호날두 상황을 알고 있다. 모든 게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랑이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걸 볼 수 없다. 팀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감독을 깎아내린다면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퍼디난드를 포함한 전 동료들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감독 시절에 주전 공격수로 활약, 여전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잔류하게 됐다.

프리시즌 훈련 불참 등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토트넘전에서는 조기 퇴근으로 항의했는데 2군 강등 통보를 받았다. 텐 하흐 감독과 기 싸움에서 패배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념하기로 했지만, 최근에 폭탄 발언으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퍼디난드는 그동안 호날두 행동을 옹호하고 변호했다. 호날두가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지자 소통은 필수다. 텐 하흐 감독이 여름부터 호날두에게 함께 할지 혹은 교체 선수로 활용할지 말했을까. 대화가 없었다면 전혀 몰랐을 것이다. 호날두와 긴밀하게 대화했다면 토트넘전에서 조기 퇴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퍼디난드도 호날두를 감쌀 수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계가 끝났다고 말하면서 "호날두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모든 건 닫혔다. 되돌릴 수 없는 위치로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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