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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월드컵을 빛낼 선수⑦ 카타르의 '공간을 연주할' 토마스 뮐러

작성일: 2022.11.15 12:19 나용균 기자,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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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는 독일의 레전드 미로슬라브 클로제입니다. 하지만 클로제는 은퇴했고, 독일은 새로운 월드컵의 사나이를 탄생시켰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이번 주인공은 토마스 뮐러입니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뮐러는 매우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선수입니다. 화려한 드리블 혹은 빠른 스피드로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죠. 하지만 그는 라움도이터, 일명 공간 연주자라는 별명처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공간을 홀로 만들어냅니다. 또한 왕성한 체력과 아름다운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에 큰 도움을 주곤 합니다.

이 같은 유니크함으로 뮐러는 현재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월드컵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남아공에서 5골, 브라질 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월드컵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한 뮐러. 월드컵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선수였지만 지난 대회는 뮐러에게 있어 그야말로 악몽이었죠.

당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합니다. 특히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몇 수 아래로 여겨진 한국전 패배는 독일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이처럼 악몽 같은 월드컵을 보낸 뮐러는 카타르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합니다. 지난 대회에서 뭉개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대표팀 선배 클로제의 기록을 따라잡길 원하는 뮐러.

현재 뮐러와 클로제의 월드컵 득점 차는 6골. 브라질과 러시아 월드컵의 득점왕들이 6골씩을 넣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클로제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게다가 독일은 어려운 상대인 스페인, 아시아의 강자 일본, 북미의 다크호스 코스타리카와 E조에 묶이며 쉽지 않은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남아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축구란 한 치 앞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뮐러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뮐러는 카타르에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연주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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