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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항변 "맨유 프리시즌 불참, 가족이 아팠다"

작성일: 2022.11.15 12:2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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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불참을 말했다. 가족이 아팠기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와 피어스 모건 인터뷰 일부를 옮겼다.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장, 회장과 대화를 했다. 하지만 내 말을 의심했고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시즌에 불참했다.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팀을 떠나려고 했고, 다른 팀 이적을 알아보려고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이야기는 달랐다. 호날두는 "우리 가족이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딸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프리시즌 기간,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옳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프리시즌에 불참한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첫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등을 돌리며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발전은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쏟아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 "텐 하흐 감독이 날 존중하지 않았기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날 존중하지 않는다면, 난 절대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난 최고의 구단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유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심지어 아스널처럼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그렇다"고 팀을 비판했다.

호날두를 감싸고 옹호했던 리오 퍼디난드마저 "호날두 상황을 알고 있다. 모든 게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랑이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걸 볼 수 없다. 팀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감독을 깎아내린다면 되돌릴 방법은 없다"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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