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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같은 호날두의 ‘듣보 취급’... 랑닉 입 열었다

작성일: 2022.11.16 06: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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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랄프 랑닉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뷰에 언급됐던 랄프 랑닉(오스트리아) 감독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에게 비판받은 랑닉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이적을 추진했던 호날두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잔류하게 됐다. 맨유의 신임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름값이 아닌 현재 몸 상태로 선수를 기용했다.

37살의 나이에 프리 시즌까지 불참했던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호날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출전 거부를 비롯해 두 차례 조기 퇴근 논란까지 빚기도 했다.

결국 호날두는 최근 맨유를 발칵 뒤집어 놓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르투갈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기 전 작심하고 불만을 쏟아냈다.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한 호날두는 “몇몇 구단 사람은 내가 여기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이 날 존중하지 않았기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날을 세웠다.

화살은 랑닉 감독에게까지 향했다. 랑닉 감독은 지난 시즌 공석이 된 맨유에서 대행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스포츠 디렉터를 맡기로 했지만,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부임했다.

호날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스포츠 디렉터인 랑닉 감독을 데려왔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맨유의 결정은 날 놀라게 했다. 코치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맨유를 이끄는가? 난 랑닉 감독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라며 깎아내렸다.

갑작스러운 호날두의 비판을 받은 랑닉 감독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랑닉 감독은 “현재 난 오스트리아의 감독이다.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맨유와 기자들의 몫이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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