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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제자들, 호날두 인터뷰에 발끈…"랑닉은 성공한 감독"

작성일: 2022.11.16 09: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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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감독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맨유를 이끄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랄프 랑닉(64)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판한 것에 대해 오스트리아 축구계가 발끈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사버 슐라거(25, 라이프치히)는 "랑닉이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함께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랑닉은 모든 곳에서 성공했다. 또 축구에 조금 변화를 준, 아주 훌륭한 프로"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23, TSG호펜하임)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하게 되면, (현재) 더 쉬울 수 있다. 결국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새로운 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축구 선수라면 어떤 경기든 해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랑닉은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레드불에서 우리와 함께 했던 것처럼 구단을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감쌌다.

또 "랑닉은 감독으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며 "(비판은) 호날두의 좌절감에서 비롯된다"고 반박했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스포츠 디렉터인 랑닉 감독을 데려왔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맨유의 결정은 날 놀라게 했다. 코치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맨유를 이끄는가? 난 랑닉 감독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라며 깎아내렸다.

독일 출신 랑닉 감독은 독일 슈트트가르트를 비롯해 호펜하임, 하노버96, 샬케04, 라이프치히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대신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임시로 이끌었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호날두는 1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 선수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현재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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