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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공개 저격’에…“맨유가 알아서 할 일”

작성일: 2022.11.16 11: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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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랄프 랑닉 감독.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랄프 랑닉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랄프 랑닉(62)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발언에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과 맨유의 구성원 두세 명으로부터 압박감과 배신감을 느낀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심지어 랑닉 전 맨유 감독도 비난했다. 2021-22시즌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감독 경질 후 랑닉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랑닉 감독에 대해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감독이었다.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 지도자”라며 혹평을 남겼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의 도발에 침착한 답변을 남겼다. ‘미러’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나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호날두의 발언은 판단할 수 없다. 맨유와 스포츠 기자들이 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랑닉 감독 재임 시절에도 수차례 팀 내 잡음을 만든 바 있다. 해리 매과이어(29) 대신 주장직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했다.

신임 감독 부임 후 호날두는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직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프리 시즌에 무단 불참하더니, 이탈리아의 나폴리,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 직접 영입을 역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의 구애에도 빅클럽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높은 주급에 비해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나이기 때문. 심지어 아틀레티코 팬들은 호날두 영입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호날두의 인터뷰를 조사 후 직접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맨유는 “후반기를 위해 선수와 코치진, 팬 사이의 믿음과 화합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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