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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호날두-브루노 ‘불화설’에…“직접 보니 문제없던데” 일축

작성일: 2022.11.16 17: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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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만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CNN 포르투갈 갈무리
▲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만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CNN 포르투갈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국가대표팀 내부에서 터진 논란을 잠재우려 했다.

영국 매체 ‘BBC’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주앙 마리우(29)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브루노 페르난데스(28)의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단지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는 논란이 됐다. 호날두는 해당 영상에서 “에릭 텐 하흐(52) 감독을 비롯해 몇몇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람들은 내가 팀에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그랬다. 실망감과 배신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인터뷰를 파악한 뒤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팀 내부를 흔들만한 발언이었다. 국가대표팀에도 악영향을 끼칠 듯했다. 15일 공개된 영상이 그랬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페르난데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다소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페르난데스는 눈을 마주치지도 않았지만, 호날두가 악수를 청하자 손을 잡았다. 호날두의 표정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잡음이 커지자 포르투갈 동료가 논란 진화에 나섰다. 마리우는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항상 행복하다. 어제도 그를 봤다. 늘 그랬듯 꽤 괜찮아 보였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인터뷰에도 소신 발언을 남겼다. 마리우는 “인터뷰를 봤다. 호날두나 그 누구에게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를 감쌌다.

페르난데스와 호날두의 영상도 직접 본 마리우는 “포르투갈 대표팀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잘못 해석했다. 둘은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나는 직접 봤다. 사람들이 잘못 봤다. 재밌는 순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 내용도 직접 공개했다. 마리우는 “페르난데스가 호날두보다 늦게 도착했다. 호날두는 그에게 ‘배를 타고 왔나’라고 묻더라. 그저 농담이었다. 둘 사이에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25일 가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29일 우루과이를 만난 뒤 다음 달 3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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