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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5일'…"김민재 놓쳐 후회 중인 토트넘에 기회"

작성일: 2022.11.17 04: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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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할지 큰 관심사다. 

영국 매체 ‘HIT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6)를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지만 이제 그가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는 최근 유럽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센터백 중 한 명이다.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던 그는 올여름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입 경쟁은 치열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고 잉글랜드 등까지 유럽 내 여러 리그에서 그를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탈리아 무대를 택했고,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존재감을 뽐낼 수 있었다. 빠르게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나폴리의 벽’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를 뽐내며 팀의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에 앞장서고 있다.

단연 두드러지는 활약에 일찌감치 그를 눈독 들이는 팀들도 생긴 가운데,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나폴리와 김민재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바이아웃 조항 포함 여부는 큰 관심사이기도 했으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이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이다. 그는 “잠재적으로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 따라 발생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는 7월에 단 15일 동안만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김민재를 노렸던 토트넘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센터백 영입에 나섰음에도 우선순위 타깃들을 번번이 놓치며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합류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90 min’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폴리가 급습하기 전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영입하기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15일 동안 토트넘은 자신들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나폴리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지운톨리 단장은 “우리는 이미 새로운 거래에 대해 논의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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