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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각 많이 나" KIA 김기훈, 시상식에서 울컥한 사연

작성일: 2022.11.17 14:2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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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훈 ⓒ곽혜미 기자
▲ 김기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김기훈이 시상식에서 부모님을 생각하며 울컥했다.

김기훈은 17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북부리그 평균자책점상을 받았다. 김기훈은 올해 상무에서 16경기 6승2패 85⅓이닝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전역해 KIA로 복귀했다.

김기훈은 상을 받은 뒤 장정석 KIA 단장에게 꽃다발을 선물받기도 했다. 2019년 1차지명 김기훈은 전역 후 9월 23일 KIA 엔트리에 합류해 5경기 8⅔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웠다.

수상 후 김기훈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시즌 시작할 때 목표를 이 시상식에 오는 걸로 잡았는데 오게 돼 너무 좋다. 내년에는 다시 한 번 목표를 잡아 다시 시상식에 오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은 수상 소감을 이어가다 "군 복무 동안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과 앞으로 더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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