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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워싱턴전 4타수 4안타로 3천 안타 고지 점령에 속도 붙여

작성일: 2016.05.22 13:5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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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의 42세 베테랑 스즈키 이치로가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회 안타 후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가 3천 안타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42세의 이치로는 22(한국 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톱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42세 이상의 나이로 4안타를 작성한 타자는 1986년 피트 로즈 이후 이치로가 처음이다. 로즈는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기록(4,256) 보유자.

이치로는 4안타를 추가해 통산 2,954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3천 안타 46개를 남겨 두고 있다. 시즌 전 2,935개 안타와 42세의 나이를 고려해 3천 안타 달성이 어려운 듯 했으나 현재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돈 매팅리 감독의 이치로 기용 여부와 팀 성적이 관건이다. 이치로는 4안타를 추가하면서 타율 0.373를 기록하고 있다. 말린스는 이치로의 4안타 경기로 3-2로 워싱턴을 꺾어 2220패를 기록했다.

이치로가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것은 오로지 3천 안타 때문이다. 말린스 구단도 이치로가 필요했다. 구단 역사가 짧은 말린스는 언론의 주목을 받을 만한 거리가 없었다. 제프 로리아 구단주가 돈 매팅리 감독과 배리 본즈 타격 코치를 영입한 이유가 스타성 때문이다. 이치로가 2,990개 안타를 기록하게 되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말린스는 뉴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구단이 된다동양인 최초의 3천 안타 달성은 메이저리그 안타 제조기 피트 로즈와 비교되는 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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