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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상] 고교 최동원상 윤영철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받고 싶었던 상"

작성일: 2022.11.17 15: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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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철 ⓒ곽혜미 기자
▲ 윤영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욕심이 있었다."

윤영철(충암고, KIA)은 17일 부산MBC드림홀에서 열린 제5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충암고 유니폼을 위아래로 갖춰입고 시상식장을 찾은 윤영철은 "KIA 타이거즈 지명을 받은 충암고 윤영철입니다. 좋은 상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도와주신 부모님과 동료들, 코치님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욕심이 있었다. 작년에도 후보에 들었는데 받지 못했다. 올해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올해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충암고 윤영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서현(서울고, 한화)과 김정운(대구고, kt) 등 프로 입단을 확정한 특급 재능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여기서 윤영철이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영철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국대회 등에서 15경기에 등판해 65⅓이닝을 던져 13승 2패 평균자책 1.66,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 0.83개를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윤영철은 올해 고교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탈삼진 99개를 기록했다. 반면 볼넷은 5개만 내줬다.

올해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①등판 경기수 15경기 이상, ②투구이닝 50이닝 이상, ③4승 이상, ④평균자책 2.60 이하, ⑤탈삼진 55개 이상이다. 이 기준을 통과한 투수를 대상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윤영철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줬다. 37표 가운데 가장 많은 14표가 윤영철에게 향했다. 

한편 이번 최동원상 시상식에서는 윤영철 외에도 'BNK 최동원상'에 SSG 김광현, '불굴의 영웅상'에 경남 최초 여자야구팀 창미야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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