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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맨유, 호날두 내보내라”

작성일: 2022.11.18 08: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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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게리 네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게리 네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결국 옛 동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외면했다.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월드컵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갑작스러운 인터뷰로 맨유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호날두는 구단 구성원 몇 명이 자신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배신당했다”라는 표현까지 썼다.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시설, 경기력 등에서 발전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대행 업무를 수행했던 랄프 랑닉 감독을 비롯해 현재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까지 저격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이 날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맨유 전설이자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네빌도 더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난 호날두가 돌아오길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복귀를 원했다면 그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사실상 동행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번 인터뷰가 화제가 될 거라고 알고 있었다. 또 그의 맨유 경력이 끝난다는 것도 알았다”라며 이별을 감수한 것이라 전했다.

네빌은 “맨유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들도 호날두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모든 선수에게 비판할 권리를 주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호날두의 말 일부에 동의하지만, 맨유는 며칠 내로 그와의 관계를 끝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빌은 호날두의 조기 퇴근 논란에 비판을 가했다. 당시 그는 “호날두가 먼저 떠난 게 두 번째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이후 호날두는 경기장에서 만난 네빌을 모른 척했고 최근 인터뷰에선 “그저 동료였을 뿐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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