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뽑는 최고의 수비수, 선수협 '리얼글러브' 시상식…차기 회장 발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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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해 새로운 시도로 환영 받았던 리얼글러브 시상식을 이어간다.
선수협은 18일 "12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 PCA(PLAYERS CHOICE AWARDS) 명칭을 유지해왔던 선수협은, 수비능력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들이 직접 투표하는 시상식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리얼글러브 시상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선수협은 2022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 후보자를 국내 프로야구선수 약 700여명에게 공개하고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진행중이다.
각 부문별 후보자는 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탯티즈’로부터 제공받은 2022시즌 수비지표를 토대로 선수협이 자체 개발한 방식으로 합산하여 선정했다.
이번에는 기존 한국 야구시상식에는 전례가 없던 커플상을 최초로 도입했다. 수비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센터라인 최고의 커플을 선정하는 '베스트 키스톤콤비상',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투수와 포수를 수상하는 '베스트 배터리상' 두 부문을 신설하였다.
또한, 각 구단 별 2명씩 선정하였던 퓨처스리그 수상자를 각 구단 별 3명씩 총 30명으로 늘려 수상한다.
2022년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부문의 후보자는 수비지표를 토대로 선정된 각 부문별 후보자 중 재능기부, 아동후원등을 통해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한 선수로 1차 선정하고,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상위 5명으로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리얼글러브와 베스트키스톤,베스트배터리 최종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후보자들의 수비지표를 반영한 수비점수에 동료 선수가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선정되며, 12월 1일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오후 3시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올해 시상 부문은 올해의 선수, 베스트 키스톤콤비(2명), 베스트 배터리(2명), 리얼글러브1루수, 리얼글러브2루수, 리얼글러브 3루수, 리얼글러브 유격수, 리얼글러브 외야수(3명), 리얼글러브 투수, 리얼글러브 포수, 퓨처스리그수상자(30명), 넷마블 리얼스타 등 총 12개다.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동료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투표하는 시상식은 미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시상식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시상식 두개뿐인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동료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하여 각 부문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는 점에서 선수협 시상식은 특별함을 갖고 있으며, 그래서 수상자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시상식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12대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12월 1일 시상식에서 신임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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