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김민재, 재계약 협상 공개…"연봉 인상, 바이아웃 X, 202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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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5) 붙잡기에 나섰다. 계약 기간 연장을 포함해 바이아웃 삭제와 연봉 인상 등 계약 조건을 대폭 개선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포함한 다수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세후 연봉 250만 유로(약 34억 원)를 받고 있다. 나폴리 고위층은 김민재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유출될 위험을 알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마련한다. 가장 중요한 건 바이아웃 삭제다. 김민재는 내년 7월 1일부터 15일 동안 한시적으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693억 원)가 발동된다. 해외 팀에 적용되는 조건이지만, 5000만 유로를 지불한다면 곧바로 개인 협상에 들어간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해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다. 나폴리 회장은 김민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연봉 인상을 제안해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설득하려고 한다. 물론 협상은 간단하지 않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최소한 내년에 큰 틀에서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네, 칼리두 쿨리발리 등 기존 주전급 선수를 보내고, 김민재를 포함해 잠재력이 큰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웠다.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영입한 모든 선수가 유럽 최고 수준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패 행진에 날개를 달았다.
김민재는 흐비차 크리바츠켈리아와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중앙 수비수 최고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20위권에 손꼽힌다. 인상적인 공중볼 다툼에 후방에서 정확하고 질 높은 패스까지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이적 반 시즌 만에 다양한 팀과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찰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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