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보이트, 53경기 만에 워싱턴에서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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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루크 보이트(31)가 논텐더로 분류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논텐더로 분류된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보이트도 포함됐다.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돼 워싱턴으로 팀을 옮긴 보인트는 53경기 만에 논텐더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보이트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 전체 665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2017년에 빅리그에 데뷔한 보이트. 이듬해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뉴욕 양키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1년 입은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긴 했지만, 장타력은 여전했다.
그리고 2022시즌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옮겼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팀이 원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장타력을 갖춘 덕에 13홈런을 때려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 기간 보이트는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다시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말라 있던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대형 거래를 성사시켰다. 후안 소토와 조시 벨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보이트와 C.J.에이브람스, 맥켄지 고어 등을 워싱턴으로 보낸 것. 보이트는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워싱턴에서 보이트는 53경기에서 202타수 46안타 9홈런 21타점 타율 0.228 출루율 0.295 장타율 0.381로 부진했다. 2020년 이후 연봉조정자격 요건을 갖게 된 보이트는 2021년 470만 달러, 2022년 525만 달러 연봉을 받았다. 2023년에는 8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워싱턴은 보이트의 손을 놓아버렸다.
보이트는 이제 FA 시장에 나선다. 다만 시장 사정이 좋지 않다. 호세 아브레유, 조쉬 벨, 트레이 만시니, 율리에스키 구리엘 등 수준급 1루수들이 시장에 즐비하기 때문. 보이트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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