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진흙탕 싸움은 싫어" 맨유, 호날두와 법적 분쟁만큼은 피한다

작성일: 2022.11.20 17:00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름다운 이별을 하긴 힘들어졌다. 그렇다고 진흙탕 싸움까지 가긴 싫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루빨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맨유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전현직 감독, 팀 동료, 구단 수뇌부 등을 모두 깐 강도 높은 발언으로 가득 찼다.

인터뷰 후폭풍은 거셌다. 사람들은 다가올 월드컵이 아닌 호날두와 맨유 얘기로 관심을 가졌다.

맨유는 호날두 인터뷰 직후 구단 내부 회의를 열었다. 호날두와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다. 현재 호날두는 카타르 도하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호날두가 팀에 복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기 전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 계약 해지가 유력하지만 여러 선택권을 열어놓고 있다. 그중 하나는 호날두를 고소해 법적 분쟁으로 가는 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맨유는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 맨유는 호날두의 인터뷰가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본다. 계약 파기를 넘어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생각이 있다.

다만 이는 최악의 경우다. 맨유는 기나 긴 법적 분쟁을 원치 않는다.

이 문제가 길어지면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맨유다. 매일같이 언론에 소식이 오르내리며 구단 이미지가 실추되고 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SPN'은 "호날두의 반응에 달렸다. 맨유는 가급적이면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하는 선에서 이 일을 끝낼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또 일을 크게 만든다면 그땐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