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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복덩이 된 수비수, 아스널이 먼저 제안했지만 퇴짜

작성일: 2022.11.20 19: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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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오른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좋은 선수를 본 안목은 같았다. 하지만 금액에서 차이가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한 원인을 밝혔다.

중앙 수비수인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75cm의 신장으로 우려를 사는 듯했지만 금세 이겨냈다. 날카로운 안목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 후방을 지키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8월엔 올 시즌 첫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2019년 8월 이후 이적생이 바로 수상한 첫 사례였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역시 “마르티네스는 아주 열정적이고 공을 잘 다룬다. 그에 대해선 긍정적인 말밖에 할 게 없다. 맨유에 좋은 영입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를 노린 건 맨유뿐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아스널이 한발 빨랐다.

매체는 “맨유보다 아스널이 먼저 마르티네스 영입을 시도했다”라며 아약스 CEO인 에드윈 판 데르 사르의 말을 전했다.

판 데르 사르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아스널이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먼저 제안했다. 고마웠지만 협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키는 편이 나았다”라며 아스널의 제안이 전혀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맨유는 조금 달랐다. 수년 동안 몇 차례 선수를 주고받기도 했다”라며 맨유와는 협상 스타일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판 데르 사르는 확실한 그런 모습을 보였다. 3년 전 거의 600만 파운드(약 96억 원)에 영입했던 마르티네스를 5,670만 파운드(약 905억 원)에 보냈다”라며 큰 수익을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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