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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새 공인구' 어떻길래…우루과이 수문장도 “힘들어”

작성일: 2022.11.21 11:1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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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오 로체트.
▲ 세르지오 로체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보다 빠른 새 공인구에 적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 초반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새로운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었다.

경기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에콰도르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기 때문인데, 이렇게 선언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이는 이번 월드컵 공인구와도 관련이 있다.

아랍어로 ‘여행’이라는 뜻을 가진 월드컵 공인구 ‘알랄라’ 안에는 관성측정센서(IMU)가 내장되어 있고 공의 움직임이 초당 500회 빈도의 움직임이 VAR(비디오판독)실로 전송된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역대 14번째 공인구 알랄라는 스피드면에서도 이전 공인구들과 다르다. 표면에는 20개의 스피드 셸 구조가 새롭게 도입되어 있는데 이는 “토너먼트 역사상 다른 어떤 공보다 더 빨리 이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팀들이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하면서 새로운 공인구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우루과이 수문장 세르지오 로체트(나시오날)는 이러한 공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그는 한국전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인구는) 매우 빠른 공”이라며 “해가 갈수록 공격수들과 골키퍼들은 더 힘들어진다. 우리는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90min’을 비롯해 다수의 외신들은 FIFA 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우루과이의 전력을 강하게 평가하면서도 독일을 꺾기도 한 한국 또한 결코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루과이는 H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카타르에 발을 들였다. 지난 19일 입국한 이들은 입국 당일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는 등 현지 적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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