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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호날두, 김민재 이기기 어렵다" 나폴리 매체 '확신'

작성일: 2022.11.21 13: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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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본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도 그를 이기기 어려울 수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 아레나 나폴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전망하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아레나 나폴리는 "한국은 월드컵을 놀라게할 팀 중 하나"라며 "한국은 탄탄하고 전술적으로 규율이 있으며 피지컬도 좋다. 지난 몇 년 동안 선수단에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아시아의 호날두' 손흥민이 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팬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윙어는 물론이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 아마도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민재에 대해서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함께한 이번 시즌 활약을 확인한다면 호날두도 그를 이기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14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위로 통과했다.

현재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손흥민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영국 방송국 BT스포츠 역시 김민재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으면서 "이탈리아에서 불과 2달 만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휩쓸었다"며 "강력하고 포지션적으로 빈틈없는 센터백"이라고 크게 칭찬했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훈련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세리에A에 넘어와서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적응해 나가는 단계에서 선발 됐다. 세리에A 경험과 템포 등 경험하며 공유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수비라인 상황에 대해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다만 호날두와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민재가 한국 주전 수비수로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반면 호날두는 대표팀 내 입지가 불안하다. 조별리그에 앞서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지난 18일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위염 증세로 결장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호날두 기용을 강요받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누구도 이곳에선 강요하는 이도, 강요받는 이도 없다"며 "감독이 선수를 베스트11에 넣도록 강요받는다? 여기에 그런 것들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다음 달 3일 조별리그 H조 3번째 경기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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