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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귀화선수+6개월 합숙 소용없었다…월드컵 불명예 기록 쓴 카타르

작성일: 2022.11.21 17:00 맹봉주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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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주인공은 카타르가 아닌 에콰도르 13번 에네르 발렌시아였다.
▲ 개막전 주인공은 카타르가 아닌 에콰도르 13번 에네르 발렌시아였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맹봉주 기자] 2019년 아시아컵 우승팀이자 개최국인 카타르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한국시간) 막을 올렸습니다. BTS 정국의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식이 진행됐고 이어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시종일관 에콰도르의 분위기였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에네르 발렌시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습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빛을 봤습니다.

이후에도 에콰도르는 일방적으로 카타르를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16분 발렌시아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 첫 득점자가 됐고, 15분 뒤엔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끕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외국선수들을 귀화시키고, 6개월간 합숙까지한 카타르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유효슈팅을 단 1개도 때리지 못하는 등 공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카타르 홈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 자리를 떴습니다. 1930년 제1회 대회를 치른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조 최하위가 된 카타르는 16강 진출이 험난해졌습니다. 개막전과 같은 경기력으론 남은 상대인 네덜란드, 세네갈에게 이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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