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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소름돋는 우루과이 감독…"한국 200가지 분석 끝"

작성일: 2022.11.22 14:3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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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분석으로 조별리그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조별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상대 별 200개 이상 측정 항목을 검토했다.

골킥뿐만 아니라 상대 팀이 가장 자주 공격하는 지역, 일대일 대결, 위험 요소 등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분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루과이 팀에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스페인 회사 드리브랩은 "우린 통계적 관점에서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려는 지표를 생성하고 있다. 경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고급 통계 및 빅데이터는 확률 모델을 생성한다. 우린 이러한 것들을 우루과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가 성적이 좋더라도, 특정 지표에서 그의 팀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우린 예상 골, 예상 어시스트, 예상 위험들의 확률을 본다. 축구에선 많은 변수가 함께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의 빅데이터는 이미 성과를 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당시 우루과이가 본선 진출 실패 위기에 놓이자,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5년째 우루과이 대표팀을 지휘하던 오스카르 타바레스를 경질하고 알론소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알론소 감독은 부임 이후 4연승으로 카타르행 티켓을 따냈는데, 이때부터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전임자인 타바레즈와 완전히 다른 방식이었다.

마르카는 "우루과이는 개인 성과를 포함해 상대팀이 어떻게 할지 가장 상세한 분석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예를 들어 수천 번 크로스와 공이 떨어지는 지역에 따라, 골키퍼가 크로스를 잡아 낼 조건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비디오 분석 코디네이터 안드레스 페이시는 "데이터는 매우 관련성 높은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많은 정보이자 지원이다. 우리가 많은 것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 된다"며 "경기 중 우린 상대의 반복되는 많은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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