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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휴양은 아닐 것” 고향에 등장한 62홈런 타자, 이적설 솔솔

작성일: 2022.11.22 16: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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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FA 최대어‘ 애런 저지(30)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포착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저지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저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날 계획이다”며 “저지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이 단순히 휴양이 아닐 것”이라 예측했다.

저지의 행선지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저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저지가 양키스와 8년 총액 2억 1350만 달러 연장계약을 거부한 탓에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이 적힌 계약서를 꾸려야 하는 상황. 하지만 슈퍼스타를 얻기 위한 각 구단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졌다.

양키스는 이미 “돈 보따리를 준비했다”며 저지 사수에 사활을 건다고 공언했다. 다저스 역시 최근 중견수 코디 벨린저를 논텐더로 분류하면서 생긴 공백을 저지로 메우려 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대권 도전을 위해 저지가 필요했다. 모두 ‘쩐의 전쟁’에서는 밀리지 않는 구단이라 저지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른 포인트가 필요했다.

다수 매체들은 저지의 고향인 린덴이 샌프란시스코와 가깝다는 이유로 저지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거라 전망하기도 했다. 그리고 저지가 샌프란시스코에 등장하자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 시즌에 양키스를 제외하고 저지와 처음 만나는 팀이다. 저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린덴에서 자랐다.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은 저지의 귀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슈퍼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매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저지는 62홈런을 때려내며 1961년 로저 메리스가 보유하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저지는 커리어 통산 세 번째 MVP까지 거머쥐며 잊지 못할 한해를 보냈다.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 영입전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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