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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아쉬운 준우승을 넘어…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작성일: 2022.11.23 11: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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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AFP
▲ 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의 아쉬움을 넘어설 수 있을까.

23일(이하 한국시간) F조의 경기가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첫 경기는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간의 맞대결이다.

직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크로아티아는 F조의 강호로 꼽힌다. 그리고 그 뒤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장이자 단연 에이스다. 직전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핵심 공격수로서 활약하며 자국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을 이끌었고, 같은 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상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37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월드컵은 그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는 크로아티아가 러시아 월드컵의 이변을 재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힘을 보탰던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적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대표팀에서 은퇴했을 뿐.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마테오 코바시치(첼시)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 등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만나는 모로코는 결코 얕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들 중 유일하게 유일하게 무패로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단 2개월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여전히 물음표가 남은 상황이다.

모로코의 철벽 수비를 뚫는 데 보다 중요한 과제다. 예선에서 25득점을 올리는 동안 단 3실점하는 등 견고히 걸어 잠근 모로코의 골문을 공략해내는 게 주요하다.

모드리치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자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넘어 더 높은 곳을 위한 첫걸음인 모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은 23일 오후 7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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