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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12년 만에 우승 도전' 스페인, 첫 상대는 복병 '코스타리카'

작성일: 2022.11.23 11: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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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이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연합뉴스/AFP
▲ 스페인이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대교체 중인 스페인의 첫 경기는 어떤 모습일까.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펼친다.

E조는 죽음의 조로 불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 여기에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포함됐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신구조화를 앞세워 12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의 '영건' 안수 파티를 비롯해 페드리, 페란 토레스, 파블로 가비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베테랑진도 탄탄하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무게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스페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점점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확실한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부스케츠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선수들도 많다.

대신 약점도 존재한다. 수비진의 뒷공간 허용 문제와 확실한 골잡이가 부족하다는 점이 꼽힌다.

이 약점을 공략할 팀이 바로 코스타리카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함께 포함된 코스타리카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뛰어난 수비력과 수비 이후 역습을 통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능력이 탁월하다.

세계 정상급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부터 프란시스코 칼보, 오스카르 두아르테, 브라이언 오비에도, 케이셔 풀러 등까지 이어지는 수비 라인의 조직력이 상당하다. 확실한 득점력은 떨어져도 진흙탕 싸움 끝에 무승부 혹은 승리로 이어 가는 확률이 높다.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오히려 많은 경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스페인이 오히려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4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반전 드라마를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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