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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5-0으로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현실은 1-2 패배

작성일: 2022.11.23 14: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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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 디 마리아
▲ 앙헬 디 마리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34)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연속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아르헨티나는 2019년 7월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0-2 패배 이후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왔으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너지고 말았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사우디아라비아 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여유롭게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면서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점점 분위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쪽으로 넘어갔다.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공격에서 몸싸움을 마다치 않는 적극성, 역습을 통한 압박까지 모두 눈부셨다. 결국 후반 초반 터진 연속 골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디 마리아는 "우리는 쉽게 5-0으로 이길 수 있었지만 우리는 졌다. 그게 전부다.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렇게 경기할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경기 준비를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아르헨티나의 오프사이드를 여러 번 유도했다. 디 마리아는 "우리가 너무 빨리 움직였고, 여러 번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때로는 완전히 미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축구다. 축구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반에는 전술적으로 좋지 않았다. 두 번째 골도 내줬다면 경기는 끝났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첫 승에 만족하지 않는다. 르나르 감독은 "축하할 시간은 20분이면 충분하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며 "우리는 앞을 내다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폴란드와 멕시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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