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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사우디 축구에 감명…첫 월드컵 앞둔 日 신성의 각오

작성일: 2022.11.23 15: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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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
▲ 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일본(피파랭킹 24위)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가 생애 첫 월드컵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일본 현지 매체 ‘풋볼 채널’은 23일 구보와 인터뷰를 전했다. 구보는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유망주로 2019년 FC도쿄를 떠나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 마요르카와 비야레알, 헤타페를 거쳐 다시 마요르카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올 시즌에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1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독일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구보는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의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시청한 뒤 큰 감명을 받았다. ‘언더독’ 사우디(피파랭킹 51위)는 ‘강호’ 아르헨티나(피파랭킹 3위)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35·PSG)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분 동점골, 후반 8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구보는 “사우디는 때로 압박당하기도 했으나 무너지지 않았고, 수비 라인을 생각보다 높게 플레이하며 2-1 승리를 거뒀다”며 사우디의 선전에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생애 첫 월드컵을 앞둔 구보, 독일 공략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 생애 첫 월드컵을 앞둔 구보, 독일 공략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일본 역시 사우디처럼 기적을 꿈꾼다. 그들의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는 전통의 각오 ‘전차군단’ 독일(피파랭킹 11위)로 분명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이 분명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일본에게 첫 경기 독일전 승점 획득은 반드시 필요하다.

구보는 “0-0으로 비겨도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기에 가능한 팽팽한 흐름을 길게 이어가고 싶다. 전반은 0-0으로 끝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구보는 첫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상대 선수와) 1대1 승부에서 지고 싶지 않다. 또 거기서 내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수적 우위를 만들 수도 있다”며 “첫 경기부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바랄 것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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