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오승환, 로젠탈 대신 9회 책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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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오승환은 충분히 9회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케빈 지그리스트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핵심 노릇을 맡고 있는 오승환은 주전 클로저 로젠탈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때 그를 대체할 수 있는 1순위 요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투수답지 않게 노련한 투구로 마이크 매서니 감독을 만족하게 하고 있다. 오승환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0.8을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불펜 가운데 여섯 번째에 자리하는 놀라운 숫자다. 이닝당 주자 허용 수(WHIP)는 양대 리그 통틀어 10위다. 여러 지표가 오승환이 현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선수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오승환은 21경기에 나서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 수가 12.3에 이를 정도로 빼어난 구위를 보이고 있다. WHIP는 0.75로 1을 넘지 않고 있고 피안타율도 0.130으로 매우 낮다. 대부분 투구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불펜 가운데 최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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