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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독일전 승리 맞췄다…일본 점쟁이 수달 등장

작성일: 2022.11.24 03: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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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독일 경기를 앞두고 일본 국기가 새겨진 컵에 공을 넣고 있는 수달. ⓒ산케이스포츠.
▲ 일본과 독일 경기를 앞두고 일본 국기가 새겨진 컵에 공을 넣고 있는 수달. ⓒ산케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과 일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두고 해외 도박사들은 일제히 독일의 승리를 점쳤다. 해외 베팅사이트 17곳이 내놓은 평균 배당률에 따르면 독일 승리는 1.46, 무승부는 4.71, 일본 승리엔 7.20이 책정됐다.

23일(한국시간) 일본이 거둔 승리는 그래서 '이변'이다. 일본은 0-1로 끌려가다가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런데 경기 전 일본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람은 아니고 수달이다. 22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도쿄 한 수족관에 있는 수달이 경기를 앞두고 일본이 독일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족관은 컵 세 개를 일본 국기와 독일 국기, 그리고 무승부로 구분한 뒤 수달에게 고무 모양 축구공을 줬다.

그리고 수달은 앞발로 공을 잡고, 일본 국기가 새겨진 파란색 컵에 공을 넣었다.

사육사인 타카무라 나오키 씨에 따르면 수달이 처음엔 독일 국기가 붙은 빨간 양동이로 향했지만, 갑자기 방향을 틀여 일본 양동이에 공을 넣었다.

타카무라 씨는 "내가 원하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승리를 믿고 싶다"며 "일본이 하나의 팀이 되어 독일을 쓰러뜨려 달라"고 말했다.

지난 월드컵에선 '점쟁이' 문어가 있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문어 '파울'은 독일이 세르비아에게 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것이 적중했다. 또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빅매치 경기 예측도 적중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일본 문어 루비오가 돗자리를 폈다. 루비오는 일본의 조별리그 결과를 모두 적중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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