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 손흥민이 하면 마스크도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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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든 국민의 관심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승점 1)은 가나를 꺾은 포르투갈(승점 3)의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손흥민의 선발 출장 여부였다.
손흥민은 이달 초 소속팀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의 안면과 상대 어깨가 충돌했다.
정밀 검진 결과 4군데 골절이 확인됐고 곧장 수술대에 올랐다.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참가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의지와 책임감은 남달랐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다행히 회복 속도도 빨랐다. 출전 불투명이었던 전망은 3차전, 1차전 교체 출전으로 점점 변했고 결전의 날엔 선발 출전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다만 최소한의 보호구와 함께했다.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와 함께 훈련과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의 마스크 착용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도 마스크가 등장했다.
이날 우루과이전 관중석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한국 팬들의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마스크를 착용한 팬들의 사진과 함께 “한국 팬들이 손흥민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ESPN’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한국 팬의 모습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 팬은 “아시아 운동선수로서 손흥민은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다. 또 아주 훌륭한 모범이 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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