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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김민재는 괴물이야…영국 BBC도 인정

작성일: 2022.11.25 08: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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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 ⓒBB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BBC가 김민재(26)를 우루과이 공격수들을 위협하는 괴물로 묘사했다.

2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끝나고 트위터에 김민재를 괴물로 묘사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미지에서 김민재는 빨간 눈과 긴 커다란 손을 펼치며 으르렁대는 괴물로 묘사됐다.

'괴물' 김민재 아래엔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인 다르윈 누녜스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작게 배치됐다. 누녜스는 마치 괴물을 보듯이 두려워 보이는 얼굴, 수아레스는 괴물을 발견하고 달아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BBC는 "우루과이 공격수들은 김민재를 상대로 웃을 수 없었다"고 적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누녜스와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이 출전한 우루과이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며 블록 1회, 클리어링 1회와 함께 리커버리 4회를 기록했으며 공중볼 경합 승률은 75%(3/4)에 이른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은 물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까지 포진한 우루과이는 김민재를 넘지 못하고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괴물은 김민재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 있던 시절 얻은 별명이다.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첫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선배 공격수들을 휘어잡는 수비력과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중국 베이징 궈안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서도 활약이 이어지면서 괴물이라는 별명도 따라가게 됐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면서 괴물이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로 알려지게 됐다.

김민재는 24일 영국 가디언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을 묻는 말에 "난 괴물이라는 별명이 정말 좋다. 수비수로서 긍정적인 특성을 요약한다"고 만족해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도가 올라갔다. 지난 11일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세리에A 시장가치에서 종전 25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 오른 3500만 유로(약 447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세리에A 센터백 중 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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